공부습관 캠프는 나에게 꼭 필요한 캠프라고 생각하고있던 차에, 어머니 께서 신청해 주셔서 아무런 불평없이 왔던 캠프였다.거기서 여러가지를 배워가야겠다고 생각하고 평소보다는 긴장해서 들어갔던것 같다.

첫번째 날의수업은 공부 이유를 찾는 것과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목표 세우기 였다.이 수업에서 내가 중요하다고 느낀것은 바로 공부 이유를 찾아라 였다.나에게는 공부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무엇보다 공부의 동기가 중요했다. 그래서 무엇보다 이 수업을 열심히 들었던 것 같다.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목표세우기 에서는 목표 디자인이라는 자신이하고싶은 일들을 종이에 적어보는 학습을 했는데,이 수업에서 내가 원하는게 뭔지 확실히 안 것 같다.중학교2학년부터 고 1까지의 계획을 적어서 써보니, 뿌듯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이 뭔지 확실하게 정리된것 같다. 그리고  저녁에는 60분 토론을 진행했는데 우리의 주제는 야자를 해야하는가 하지않아야 하는가의 주제였다.나는 반대를 택하고, 그에대한 나의 의견을 우리 팀과 의논하여 제출했더니 최종반론으로 우리 팀이 이겼다.이렇게 평소에는 안하던 토론을 해보니 좀 더 여러친구와 의견을 나눌 수 있게 되었고 내 생각을 분명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두번째 날은 상위 1%학생들의 자기관리 노하우를 알아보는 수업이었다. 이 수업에서는 나의 자기관리  능력을 알아보기를 했는데 나는내가 나  스스로 욕구를 절제하지 못하는 타입이었다.그래서 선생님께서 해결방법과 공부를 할때 어떻게하면 되는지를 알려주셨다.그리고 나의 주변에 나를 방해하는 요소가 무엇이 있는지를 스스로 파악하는 학습과 나의 주변을 어떻게 정리하면 되는지 알려주셨다. 그리고여기서 제일중요한 요점인 `복습` 이라는 키워드가 나왔다. 어딜 가서나 다 그렇듯이, 역시 복습이 성적을 올리는 최선의 방법인것 같았다.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쉬는시간 3분 복습은 후에 3배 더 기억이 잘난다고 한다.  이때까지는 공부할때 복습하는것을 가볍게 생각하고 안하고 넘겨버렸는데 그게 큰 실수였던것 같다.

세번째 날에는 주위 공부환경을 만드는 것과 과목별, 시험대비 공부방법 이었다.집중력을 높이려면 아침에  일어나서 세시간  후에  공부를 해보라는 것과 5분 공부해보고 자신이 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면 공부를 하지말고 좀 쉬었다가 하라는 등의 여러가지 해결책이 있었다.그리고과목별 공부방법에는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과목별 공부에는 최적의 공부시간대를 찾는것 이었다. 새벽,오전에는 어학,외국어,역사 같은 과목을 하는게 좋고, 낮, 오후에는 수학,물리,화학,생물등의 과목을 하는게 좋고, 저녁,밤에는 이해나 적용하는 과목을 하면 유리하다고 배웠다.또한 방의 온도는 17도에서18도 사이에 가장좋은 온도이다  라고 배웠다. 새로운 공부방법을 얻은것 같은 느낌도 들고 든든하기가지 하다.

네번째날. 오늘은 명문대 공신특강을 들었다.우리와 이때까지 같이하신 선생님들의 대학과 그 대학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배웠다. 좀 신기했던 부분도 다소 있었는데 실제 고려대,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 를 수석 졸업하신 선생님들이 내 앞에 있다고 생각하니  신기했고 물어볼 것도  상당히 많아서 선생님께 많이 조언을 구하여 도움도 많이 되었다. 상당히 큰 도움이 된 부분이었고 선생님들의 사례를 들어보면서 신소재 공학과라는곳을 가고 싶다는것을 느꼈다. 나중에 지금부터  공부를 열심히 하여 서울대 신소재 공학과에 들어가고 싶다. 오늘이 이곳의 실질적인 마지막 날이다. 2주동안의 연속2,3차 캠프를 마치고 나니 기분도 좋지만,유난히 정이 들었던 이번 친구들과는 헤어지기가 좀 아쉬웠던 부분도 상당히 있었다.하지만 이번 캠프는 정말 효율이 좋았던 것 같고 재밌었던 캠프였던 것 같다.

마지막날. 이제 아예 못만날수도 있는친구들과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좀 슬펐다. 어제의 장기자랑에는 11조친구들과 합동공연을 했는데 재미있었고 많은 추억 쌓아가는것 같다.이번 캠프로 인해  저번에  왔을때보다 많은걸 얻어갔다. 여기와서는 나의 확실한 진로도 정해졌다.정말돈과 시간이 아깝지 않은 캠프였다. 나중에 성공한다면 여기와서 멘토 선생님으로도 일해보고 싶다.

교육조 김태우쌤과 취침조 이상재쌤 5박6일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