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캠프에 오기 전에는 아이들, 선생님들과 많이 어색하고 시설이 불편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아이들과 생각보다 잘 맞고, 시설도 좋고 하여 많이 놀랐고 좋았다. 멘토 선생님들께서도 이렇게 빨리 친해진 아이들은 처음이라고 하실만큼 아이들과도 많이 친해지고 재밌었다. 또한 너무 공부만 할 것같아 고민이 되었었는데 중간 중간 적절히 노는 시간도 있었고, 강의하시는 분들도 재미있으시고 기대이상으로 좋았다. 명문대 선생님들 또한 친절하시고 재미있으셨다. 그리고 생각보다 나에게 도움되는 것들을 많이 얻고 집으로 돌아왔는 것 같다. 수행평가에 대해 배운 것도, 시간 관리를 잘하는 방법, 그리고 발표, ppt 등과 같은 것들을 잘하는 방법 등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콕 콕 집어 가르쳐 주셨다. 정말 다 나에게는 필요한 정보들이여서 마치 나를 위한 캠프같았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듣게 되고, 필기하게 되었다. 학교 수업시간보다 열심히 들었는 것같다. 나를 이런 캠프에 보내주신 엄마께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처음에는 '우와, 시간 진짜 안 간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날이 흘러갈 수록 점점 더 빨리 흘러가는 기분이 들었고, 수업시간도 짧게 느껴지고, 모든 시간이 점점 아까워져간 6일이었다. 정말 많은 추억들과 지식들을 가지고 가는 캠프인 것 같다. 정말 계속 여기에 머물고 싶고, 사람들에게 너무 정을 주었다는 생각이 들만큼 너무너무 아쉬웠다. 그러니깐 꼭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오래오래 연락을 주고 받을 것이다. 그리고 좀 무섭기는 했지만 항상 우리의 안전을 위해 힘 써주신 팀장님께 감사하고 우리에게 많은 정보들을 나눠주고 싶어하셨던 본부장님께도 감사하고, 우리의 사진을 찍어 주셔서 추억들을 기억할 수 있게 도와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 사람들과 추억들을 기억하는 만큼 여기서 배운 방법들 모두 잊지 않고 기억해서 앞으로 그 방법들을 실천하도록 노력하는 내가 될 것이다. 감사했습니다 선생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