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번째 인성캠프가 막을 내렸다.

슬프게도 4박 5일은 나에게 빠로고도 빠르게 지나갔고, 그 4박 5일동안 한 숙소에서 캠프를 같이 즐기던 나의 친구들 유찬, 승기, 은택, 민건, 형준, 기범, 준모는 어느새 정이 들었다. 벌써 헤어질때가 되다니 정말 나에게 많은 여운을 주는 캠프였다.

인성캠프에 오면서 나는 친구들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친구들이 별로이면 어쩌지? 아는 의문이 나를 괴롭혔다. 하지만 버스를 타면서 나의 걱정은 물거품이 되어 사라졌다. 내 주위에 앉아있던 친구들이 너무 착했던 것이다. 첫날에는 친구들이 익숙핮지 않아서 힘들었지만 나의 착한 친구들이 이 캠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것 같다. 수요일 날 친구들과 함께 워터파크 갔던 것도 기억에 남았는데 무서웠던 미끄럼틀을 친구들과 같이 탔던 것도 기억에 남았다. 나에게 가장 큰 힘을 주었던것은 "우정"이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선생님과 친구들한테 감사하고 고맙다.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던 캠프였고 나에게 큰 도움을 주었던 거 같다. 다음에 다시 와서 좋은 친구들을 또 만나고 싶다.

P.S. 남자 3조 친구들아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