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강요로 참여하게된 캠프, 처음엔 어색하기도 불편하기도 했지만 캠프에 참여한 6일 동안 이런 좋은 캠프에 참여하게 되어서 많은 것을 얻은 것 같았습니다. 분명히는 아니지만 제 꿈의 윤곽도 잡았구요. 제 스스로 자신의 미래가 어떨지 상상해보고 고민해보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캠프에 참여하기 전, 학교에서 꿈이 있는 친구들을 보면 아직 꿈을 못찾고 목표없이 공부를 어떻게 해나가될지 모르는 내가 이상하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잠시 품었던 경찰이라는 꿈이나 막연히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 선택한 가수라는 꿈, 너무 막연하고 잘 안될 것만 같아서 일찌감치 포기하고 힘들어 한 적도 많았습니다. 나는 왜 라는 열등감의 질문에 재능 없이 태어난 나를 원망한 날도 많았습니다. 재능이 있었다면, 무엇 하나 정도 재능이 있었다면 꿈을 찾기에도 쉬웠을 태고 늦지않게 출발할수 있었을 텐데 하며 자신을 미워했습니다.

이곳에 올때도 저는 이런 캠프가 무슨 도움이 될까 나의 목표가 생길수 있을까 하며 반신반의하며 왔는데 예상과 다르게 낮가림 심해 말을 잘 못붙이는 내게 다가와 주는 친구들도 너무 좋았고 선생님들 또한 제게 많은 조언과 좋은 말들을 해주시고 다양한 체험활동들로 즐겁게 활동하고 강사님과 호흡을 맞춰 게임도 하고 선생님들의 경험 이야기에 많이 공감하며 웃고 꼭 마음한켠에 계속 남아있는 것만 같습니다. 전보다 자신감도 생긴 것 같고 좋은 미래를 그릴수 있게 된것만 같아서 기쁜마음으로 집에 온것 같아요. 처음엔 싫기만 하던 캠프가 이제는 친구들과도 같이 해보고싶은 캠프가 된것같습니다.

특히 신용재 코치님!  덕분에 저도 길을 잡아 잘 찾아갈수 있을 것 같아요. 전과다르게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답할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았어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잘때 돌이켜보니 저의 행동에 대한 반성을 할수 있게 되었고 이제 처음부터 차근차근 꿈을 밟아 나가려고 해요.

그리고 양나영 선생님 상담할 때, 많은 직업들을 알게 해주신것과 이문원 선생님의 충고도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의 친절함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렇듯 제게 진로진학 컨설팅 캠프란 큰의미가 있는 갬프였습니다. 저와 같이 꿈을 아직 못찾은 내 또래의 친구들이나 공부할 방법을 몰라 헤매는 친구들이 이곳에와서 저처럼 많은 것들을 배워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