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보고싶은예쁜내딸수민아!
첨부 엄마 2020-01-12 1174


교육장소 : 한국야쿠르트인재개발원
취침조 : 여자 3조
학년 : 초5
이름 : 이수민
내  용 : 사랑하고보고싶은예쁜내딸수민아! 언제나 재치와웃음을 주는 사랑스런 너의 모습이 엄마는 벌써 그립구나^^ 저번달에 기침을 그렇게 심하게 하는 데도 아람단 스키 캠프에 너무 가고 싶다는 너를 말리지 못하고 보내서 기침이 심해져 폐렴에 걸린것 같아 엄마가 너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에 마음이 편치않은걸~ 너는아는지?아프고,힘들다는 내색없이 씩씩하게 이겨내주는 모습에 엄마가 그때 말은 못했지만 고맙고 기특하더라. 너의 폐렴이 낫고 기다렸다는듯 엄마가 A형독감에 걸려 10일정도 앓아 누웠을땐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설거지에 청소기까지 돌려주고 마치 네가 엄마인양 나를 살뜰히 챙겨주는통에 엄마는 몸은 너무아팠지만 행복하고 감사했다. 너와아빠의 지극한 간호에 엄마는 다시 살아난 기분였다.ㅎㅎ 근데,이게 또 무슨일이니! 이젠,아빠가 아프셔서 응급실에 입원까지 하게 되고 수술까지하게 됐으니~ 아빠 간호하고 챙기느라 방학인데도 너를 잘 못 챙기는 상황에 "나는 괜찮다"며 오히려 씩씩한척 하더니 아빠걱정에 이모랑 자다가 엉엉 울었다는 소리에 엄마 아빠는 우리 수민이가 벌써 이렇게 많이 자라 속이 깊어지고 철이 든거같아 대견하더라^^ 수민아!아빠 수술만하면 낫는 병이니까!걱정안해도되! 이렇게,한달사이에 우리세가족이 돌아가며 아팠지만 그래도 꿋꿋이 헤쳐나갈수있는건 가족의 힘인 듯 하다. 앞으로도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의 힘이 우리를 지켜줄테니! 걱정말고 우리 항상 건강하자^^ 언제나 너의 밝고 쾌활한 모습과 긍정적인생각,적극적인 행동에 성실하고 인정많은 내딸아~ 엄마 아빠는 최고가 아닌 최선을 다하는 너의모습을 성공보다는 감사함을 알고 나눌수 있는 네가 행복한 삶을 살수있기를 기도하며 항상 너의 뒤에서 응원할께^^ 너를 응원하는 우리가 있다는거 항상 기억해줘 내 심장과 바꿔도 아깝지 않을 수민아!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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