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소 : 용평리조트

취침조 : 남자 2조

학년 : 초6

이름 : 안용준

내  용 : 울아들 사랑하는 우리애기 안용준 잘 도착해서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방에 친구들이 너무 많다고 하더니 괜찬은지고 궁금하고, 밥은 잘 먹었는지 안경은 닦았는지... 너랑 떨어져 있어도 늘 네 생각이 나고 걱정돼고 엄마는 그렇단다. 잔소리하는 엄마가 된 배경이 널 걱정하고 사랑해서인데 니가 넘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적당히~~하도록 할게.

떨어져있으니까 더 보고싶네. 그래도 엄마는 씩씩하게 즐겁게 잘 쉬고 잘 지낼거야. 니가 잘 지내고 즐거울거라 믿기 때문에 엄마가 그럴 수 있어~걱정이 많은 엄마지만 실은 널 엄청 믿고 자랑스러워 하는 마음이란걸 말해주고 싶었어. 사랑한다 엄마의 영원한 애기 안용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