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있지?

우리 함께 얘기했던 것 처럼 기왕해야하는 일 즐겁게 하면 내마음도 편하고 다른사람도 편한거야.

채연이가 그걸 느끼고 간 것 같아서 좋다. 물론 채연이에겐 혼자 있는 시간도 필요하고 남들과 함께

하는 생활이 불편한 점도 많았겠지만, 세상엔 꼭 해야하는 일도 있잖아? 조금 참고 견디는 것도

연습이고 또하나의 공부라고 생각해. 혼자 자신감캠프에 있어서 많이 힘들었을텐데도 잘 따라주고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 제주도 돌아가서도 여기 추억들 가끔 생각하며 앞으로의 채연이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