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소 : 한국야쿠르트인재개발원
취침조 : 여자 2조
학년 : 초6
이름 : 최유경
내  용 : 유경아, 벌써 캠프의 절반이 지나가네..

캠프에서 올려진 활동사진에서 유경이 얼굴 찾느라 눈이 빠질 거 같애.

거긴 외진 곳이라 눈이 많이 쌓였을 거 같은데 눈장난은 좀 했는지...

어렸을 때 유경이는 늘 조심스럽게 눈을 만져보다가 아무도 모르게 슬쩍 먹기도 했었는데. 태어났을 때부터 유경이는 모든 행동이 신중했고 진지했지. 타고난 성격이 그랬었던 듯.

엄마의 소원은 유경이가 행복한 거야.

니 인생의 행복을 찾고 만들어갈 수 있기를 엄마는 곁에서 도울께.

금요일에 보자! 사랑하는 우리 딸 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