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소 : 한국야쿠르트인재개발원
취침조 : 여자 1조
학년 : 초5
이름 : 서윤아
내  용 :

윤아야....

오늘은 삼행시 아니다....ㅎ

켐프 마지막 날이네...  어때, 지낼만해? 

이제 적응하니까 친구들과 이별이니???

그곳...  니가 좋아하는 눈... 많이 왔겠다...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그랬어??

수업사진이랑 운동회사진, 숙소사진....

쭉 봤는데... 엄마는 우리 윤아랑 수아만 보이더라....

근데 눈사람 만드는건 없길래 말이지.....ㅎ

빨리 와... 보고싶어.. --. 

집이 이렇게 넓을 수가 없어... 그리고 몹시 추워..... --

켐프에서 보낸 5박6일....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고 좋은 선생님 만나고... 13년 윤아인생에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  엄마도 변화된 윤아 모습 기대할거야.... 그래도 되지?? ㅎ

마지막으로.....   엄마는 윤아...  사랑해...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