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명 : 성공 진로 진학 로드맵 캠프 (1차)

처음에는 엄마가 가라고 하셔서 거의 반 강제적으로 오게 되서 정말로 오기 싫었다.

취침조 별로 숙소에 갔는데 , 그 숨 막히는 분위기도 너무 싫었는데 , 점점 같은 방의 친구들과 언니들과 친해지면서 하루하루 집으로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었다 .

또, 교육조 에서 강의가 지루하긴 해서 금방이라도 잠 들어 버릴 것 같았지만 중간중간 들어있던 활동들 때문에 그닥 졸리진 않았다.

정말로 잠이 오던 때가 있었다면 아침에 일어나서 비몽사몽한데, 지루한 강의를 들을 때? 그 뿐 이였던 것 같다.

가장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프로그램은 , 4일차에 했던 '진학' 프로그램 이였다.

고등학교, 대학교의 입시 개념은 알고 있었지만 깊이있게 알지 못 했기 때문에 앞으로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어떤 전형으로 갈지 한번쯤 생각해 보고, 또 내가 어떤 고등학교를 갈지도 진지하게 생각 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대체적으로 모든 강사님들의 강의가 하나하나 머리에 잘 들어왔고, 또 너무너무 좋았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공부법 캠프도 가보고 싶다.

멘토 선생님들도 잘 해주시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모두 답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우리 취침조는 장기자랑을 무엇을 할까 정말 많이 고민했었는데, 맨토선생님들과 친구들이 너무 호응을 잘 해주어서 고마웠고, 힘들긴 했지만 제일 재밌었다.

이제는 집으로 가면 이런이런 교육을 들은 만큼, 조금 더 내신에 신경쓰고, 앞으로 남은 중학교 약 1년 반동안 최선을 다해 볼 것이다.

우리 취침조 이수진쌤이 너무너무 보고싶을 것 같다. 그리고 이문원쌤 정말 재밌었지만 정말 나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