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캠프 알림이입니다^^

야꾸러기 캠프 2일차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하루 밤을 함께 보내서일까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더욱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사는 곳, 나이는 모두 다르지만 대화꽃이 활짝 핀 즐거운 밤이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기상 미션으로 시작해 더욱 즐거웠는데요~
모두 이른 아침에 밖으로 나가 힘차게 조 구호를 외치는 것으로 시작했답니다.
복불복으로 조별로 간식도 획득한 행운의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아침 식사를 맛있게 한 뒤 <너의 꿈을 디자인해봐>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친구들의 꿈에 가까워지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돌아다니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했던 우리 친구들이 연수원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학생들 모두 각자의 꿈을 담은 타임캡슐을 연수원 앞 마당에 묻고

꿈을 되새기며 프로그램을 마무리 했습니다.

점심 시간 이후에는 <미션 임파서블>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볍게 두뇌와 몸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수원 내부 곳곳을 돌아다니며 '숲'과 관련된 다양한 퀴즈도 풀어보고,
가벼운 운동을 해야만 통과할 수 있는 미션도 수행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원래 오늘 오후 일정에는 계곡 체험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곳 양평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아쉽게도 계곡 체험 활동은 취소되었습니다.
아침부터 날이 흐리더니 오후부터는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쏟아져

어쩔 수 없이 우천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매우 아쉬워하는 눈치였지만 우리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였으니
부모님께서도 일정 변경에 대해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천 시 프로그램으로는 <내 마음 속의 부모님>이 진행되었습니다.
평소 나를 항상 이해해주시는 부모님. 하지만 부모님의 사랑과 이해가 당연해져서는 안되겠지요.
그래서 부모님의 입장에서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관점으로 부모님을 바라본 우리 친구들이

조금은 더 어른스러워 보입니다.

지금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멘토 선생님들과 나눠보는

<용감한 녀석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교, 진로, 가족, 친구 등 다양한 주제로 아이들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어느 덧 캠프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남은 일정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저희 운영진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멀리서나마 아이들 격려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클릭하시면 캠프 활동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