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성스쿨 알림이입니다.

5일차 소식전하겠습니다.

캠프 5일차..기상미션과 복불복으로 며칠 동안 긴장했던 아이들의 충분한 수면과 컨디션 조절을 위해 기상시간을 30분 늦추었습니다. 식당으로 가는 길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맛있는 아침 식사 후 오늘 저녁 다과회 특별 상품(?)을 위한 깃발 획득 전이 진행되었습니다. 운동장을 돌며 혹은 여기 저기 깊이 숨겨진 깃발 찾기를 핑계 삼아 산책을 하며 아침 운동을 했답니다.

오전 교육으로 7단계인 진로진학지도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넓게는 나의 인생설계부터 그 안에서의 진로방향 설정. 중,고등 학교, 대학 입시, 계열선택, 관련 학과선택까지 꿈을 향한 현실의 벽이 조금 높게도 느껴지기 했지만 그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점심 식사 후 계속해서 이어진 롤 모델을 찾아 편지쓰기 시간에는 평소 존경하는 인물이나 나의 롤 모델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편지를 쓰는 시간으로 롤 모델을 생각하며 가지고 있던 꿈과 목표를 좀 더 구체화 시키고 앞으로의 삶을 스스로 다짐하고 결단해보는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때 마다 빠지지 않는 안철수 교수님, 스티브 잡스, 선생님께 혹은 부모님께 편지를 쓰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진지하면서도 설레임 가득한 아이들의 표정이 계속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결단의 마음을 담은 사명서 작성과 발표로 모든 교육을 마쳤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두 번 째 개별 상담시간을 갖게 됩니다. 상담을 마치면 캠프 마지막 밤 즐거운 파티를 위해 강당으로 이동합니다. 아이들이 미리부터 알고 많이 기다렸던 시간이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팀장님과 스텝들이 열심히 풍선을 불며 준비 중에 있습니다. 학생들은 아직 모르는 비밀이지만 맛있는 피자 주문 완료! 실내 캠프파이어와 신나는 댄스타임까지.. 아마 잊지 못할 멋진 밤이 될 것 같습니다.

파티를 마치면 각자의 방에서 정들은 친구들, 선생님과 마지막 정리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처음만나 어색해 하던 모습 대신 이젠 돌아가서 다시 연락하자며 아쉬움으로 인사를 대신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또 대견합니다.

오늘밤만은 그동안 정들었던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잠 못 이루는 밤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밤을 보내는 우리 아이들이 마음속 깊이 ‘할 수 있다!’ 는 자신감과 해보자! 라는 굳은 의지를 새길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함께한 아이들과 선생님들과 헤어지는 시간이 유난히 아쉽게 느껴지는 밤입니다.

그 동안 관심을 갖고 늦은 밤까지 아이들 사진을 찾아보시고 또 편지와 전화를 통해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내일 잠실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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