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소 : 한국야쿠르트인재개발원

취침조 : 여자 13조

학년 : 중2

이름 : 이수안

내  용 :

수안아~~~~~ 안녕^^엄마야
잘 지내고 있지??
인제 하루가 지났는데.... 몇번이나 너에게 전화를 했었지... 꺼져있는 전화를 말야.
보고싶어서, 궁금해서, 밥은 잘 먹는지. 아프진 않은지 약은 잘 먹었는지
같은 조 친구들은 맘이 잘 맞는지... 궁금한게 겁나게 많아서^^

너가 항상 묻지. 니가 그렇게 좋냐고, 늘 아니라고 하지만
너가 너무 좋아 ㅋㅋㅋ 친구 같고, 의지도 하고 가끔 아빠욕? 도 하고...
니가 다 알아주고 이해해주니 엄마는 든든하고 고맙고 그래. 말하지 않아도 알것 같고, 표현하지 않아도 수안이는 다 알 것 같고.. 그렇지?? 고마워 수안아.
너가 있어서 참 다행이야. 늘 고맙게 생각하는데 그게 수안이에게 잘 표현이 안되네.

잔소리만 싫은것만, 얘기하고 잘하고 고마운것은 얘기 하지 못하고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같아
반성 했어..
많이 미안하고 고마워..
엄마 말 알지???

엄마는 너 믿어,, 캠프가 좋던 싫던 우리 수안이는 무엇이든 얻어 올것이라고..

무엇 보다 건강하고 좋고 재미난 시간 보내고 오길 기도 하고 기다리고 있을께...

잘 먹고, 잘자고, 잘싸고 지내고 있어^^
돌아오는 그날 쉬지않고 물어보고 얘기 들을테니 딱 기다려.
엄마도 기다릴께..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고마워 딸
엄마 딸이 되어줘서 고마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