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캠프 알림이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잠시 이슬비가 내리더니 기온은 약간의 선선함을 느낄 수 있게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만약 집에 있었다면 방학 중이라 조금 늦잠도 자고 했을텐데..

이곳에서는 7시 정도에 일어나 씻고 준비하고 아침식사 하느라 모두가 너무 부지런하네요.ㅎ

자신감 리더십 캠프 참가자들은 자신감 리더십 향상을 위해 올바른 스피치 교육과 자기소개

그리고 회장선거와 효과적인 대화법, 인성 스토리 영상 만들기 등을 통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실습들을 진행 하였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발표를 부담스러워 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그래도 많은 학생들이 잘 따라와 주어서 대견한 마음이 듭니다.

공부방범 캠프 참가자들은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과 실천방법 그리고 예습, 복습의 중요성,

요약노트 작성법 등을 배우고 명문대 멘토들의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 경험담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9명의 멘토 선생님들이 전해주는 서로 다른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

스토리가 재미있는지 모든 학생들이 집중도 잘하고 관심을 많이 보이더군요.

오늘은 교육이 많은 날이라 우리 학생들도 많이 힘들텐데... 그래도 친구들과 밝은 모습으로

웃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니 아직 에너지가 남아 있네요.^.^

지금은 어제와 같은 방식으로 다른 과목, 다른 주제로 선생님들과 공부법과 상담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잠시 후에는 맛있는 옥수수 간식 타임을 가질 예정이며, 이 것을 끝으로 오늘

3일차 캠프 일정도 마무리가 됩니다.

오늘 취침 전에는 부모님께서 홈페이지에 올려주신 사랑의 격려 편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부모님께서도 우리 자녀들과 떨어져 지내다 보면 많이 보고 싶고, 혼냈던 기억만

생각나서 조금 후회도 되고 할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 역시 가족들과 그리운 집이 많이

생각나고 우리 가정이 최고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더군요.

아마도 오늘밤에는 꿈속에서 사랑하는 자녀를 만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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