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처음오게 된 계기는 어머니 때문이었다.그래서 처음에는 이곳이 마음에 들지도않았고 친구들과 놀고싶은데 놀지도 못하고 여기서 수업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짜증이났다. 하지만 오면서 생각이  바뀌었다.이왕온거,더욱 열심히 하고 추억을 많이 남겨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첫째날에는 수업조를 짰다. 우리조에는 중3형2명과 중2나를포함해서3명이있었다.교육조 담임선생님은 김형석선생님이었는데 좋으신분이었다.그리고 김용재선생님의 수업을 들었다.김용재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공수자세와 올바른 공부자세를 알려주셨다.나는 평소에 자세가 좋지 않아서 내겐 정말 중요한 수업이었다.그렇게 <자세>를 강조하시면서 첫번째 수업이 끝났다. 4시간동안 계속 익숙치 않은 자세를 하고있었기때문에 힘이 들었다.하지만 참고 수업을 들었다.

두번째 수업에는 푸드테라피라는 활동을 했다.과자와 여러가지 먹을것으로 사진을 만들고 재미있는 활동을 했는데 편한 자세로수업을 듣는것이고활동을 많이해서 1일차 수업보다재미있는 수업이었다.

세번째 수업에는 초성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우리조가 잘맞힌 덕에  점수가 매우 높았다.점수가 높은걸 보니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저녁에 속마음을 말해요라는 프로그램을 했는데 매우 즐거운 프로그램이었다. 선생님들께 여러가지 조언도 받으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던것 같다.

마지막 4번째  수업에는 감정조절에 관한것을 배웠다.평소 감정조절이 잘안되서매우 열심히 들었다. 이것 역시 자세수업과 함께 매우 들을만 했던 수업이었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선생님이 수업을 매우 잘하시는것 같았다.

목요일저녁에 장기자랑을했는데, 중3형들의 합동공연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그리고 김태호 선생님의 춤도 매우 멋있었다. 월요일,수요일에는 워터파크를 갔는데,내가 워낙 물놀이를 좋아하는 탓에 재밌게 놀았다.우리담임선생님은 정재균 선생님이셨는데, 우리를 재밌게 해주시려고 많은 노력을 하셨다. 우리조 아이들도 각각의 개성이있어서 재미있는 아이들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안갔다왔으면 어쩔뻔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유익한 시간이었고 일주일이라는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았던것 같다. 새삼 뿌듯하기까지 하다.시간이 된다면 다음에 또 오고 싶다.